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이 일간스포츠 선정 ‘2024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大賞’을 수상했다.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

 

이번 대상을 수상한 이선호 회장은 혁신리더 부문(국제교류)에 탁월한 리더십과 혁신경영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 및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한-중 민간경제, 문화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며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선호 회장은 중국 흑룡강성(黑龍江) 해림(海林)시 출신 동포로서 흑룡강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 건설은행에서 근무했다. 위택국제그룹(홍콩) 사장, 베이징(北京) 후이헝세기과학기술유한공사 사장을 두루 지낸 뒤 2010년부터 6년간 경남 중국투자유치 자문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중국실크로드특별기금위원회(2015∼2016년) 부비서장겸 주한국 총대표를 맡았고, 현재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SICO) 부비서장 겸 주한국 총대표를 맡고 있으며, 특히 2017년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를 창립하고 그후 2022년에는 재한동포 경제인들의 구심체가 될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를 창립해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한중 민간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2023년 '실크로드국제합작 한중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선호 회장.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수백, 수천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인 왕훙(网红)들을 활용하여 한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그 일환으로 작년 12월29일 서울에서 ‘실크로드 국제합작한중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산하의 실크로드국제주식회사(대표 김군표)는 올해 2월29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헬로apM 6층의 Brand24에서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를 오픈했다. 방송기지는 현재 6개의 브랜드관과 5개의 방송실로 구성돼 있고 방송실마다 상품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사후면세점과 명품 브랜드도 입점시킬 계획이다. 방송기지는 국내 브랜드 대형 입점몰인 Brand24 및 망고비지(Mango busy)와 합작으로 운영한다.

▲왕홍 동셴셩의 한국 제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 =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중국 라이브커머스 실적 1위의 왕홍인 동셴셩이 방송기지 오픈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한국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17일에는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한중실크로드전자상거래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라이브 커머스 실적 1위인 동셴셩(董先生)등 왕훙(网红)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중국에 알리고 중국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과 비젼을 제시했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한국제품을 소개하는 ‘한중 라이브 커머스 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0월15일 일산 킨덱스에서 ‘2024 실크로드 국제합작한중포럼(Together)’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한중 건강의료 산업의 발전, 한중 문화관광 산업의 양적 발전, 한중 전자상거래(해외직구) 디지털 무역 합작, 한중 뷰티미용 산업의 발전, 한중법률 실무교류 등 5개 부문으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특히 이번 포럼을 예년 행사보다 2배로 규모를 확대하여 한중 기업 400~450여 개사,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협단체 및 정치인, 경제인,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계획·추진하고 있다.

이선호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에 이로운 실질적 결과물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도하는 민간 경제 교류 활동들이, 최근 다소 경색된 한중관계에도 맥을 뚫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한중 양국간의 경제. 문화 인문 교류와 발전을 위해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기업, 기업가 및 엘리트를 조직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기업 간의 상호 연결를 촉진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최적화하여, 새로운 투자 모델을 탐색하여 한중 공동 번영을 달성하고자 한다.

협회는 항상 최선, 최고, 최적을 신념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의 우수한 기업가와 엘리트들이 함께 비즈니스하고 번영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문현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