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단체연합대책위원회가 (공동 위원장 : 김호림 전국동포총연합회 총회장, 김예화 CK여성위원회 회장)는 4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식에서 김호림 공동위원장은 “이번 참사는 내국인과 동포를 구분하지 않는 슬픔이며, 우리는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또 그들을 위로해야 할 일”이라며, 희생자들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중국동포들이 화성 화재 참사 피해자를 위해 연합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전국동포총연합회와 (사)CK여성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중국동포중앙회봉사위원회, 다가치포럼, 전국동포유권자총연합회, (사)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 서울서남권본부, 전국동포총연합회 애심협회, 전국동포총연합회 부천지회, 전국동포총연합회 소속 굿뉴영미디어위원회, 전국동포총연합회 봉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나윤 기자>